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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청소년부 설교

2026년 4월 19일 청소년부 예배 설교

by 대군장 2026. 4. 18.

[26.04.19] 루티드 청소년부 예배

제목: 고난 속에 있거든 내 죄를 스스로 감찰하고 주께 부르짖게 하소서

 

본문말씀(예레미야애가 1장 7절)

"예루살렘이 환난과 군박을 당하는 날에 옛날의 모든 즐거움을 생각함이여

백성이 대적의 손에 빠지나 돕는 자가 없고 대적은 보고 그 황적함을 비웃도다."

 

<인용>

이사야 59장 4절

"공의대로 소송하는 자도 없고 진리대로 판결하는 자도 없으며 허망한 것을 의뢰하며 거짓을 말하며 잔해를 잉태하여 죄악을 생산하며"

 

예레미야 2장 19절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패역이 너를 책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예레미야 3장 35절

"그러나 너는 말하기를 나는 무죄하니 그 진노가 참으로 내게서 떠났다 하거니와 보라 네 말이 나는 죄를 범치 아니하였다 함을 인하여 내가 너를 심판하리라"

 

시편 119편 67절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시편 119편 71절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예레미야애가 5장 21절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할렐루야. 오늘 본문 말씀은 다소 정도가 아니라 극단적으로 안 좋은 일을 겪게 되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절규였습니다. 이런 절규를 보니 어떤 마음이 드시나요? 여러분들과는 관계 없는 일들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여러분들의 삶을 저주하는 것이 아니라 살다보면 여러분들도 힘들고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을 겪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니까 제가 무슨 인생의 모든 희노애락을 다 맛본 고령의 지식인 같은데요. 저도 그 정도 내공은 없습니다 ㅋㅋ.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제게 주시는 조그마한 지혜라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이 시간을 통하여 고난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주의 길을 걷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인 예레미야애가라는 애가, 즉 슬픈 노래와 시가 쓰여진 역사적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유다왕국을 멸하시겠다 선포하신 후 바빌론(신바빌로니아) 왕국이 기원전 586년 쳐들어와서 유다의 수도 예루살렘이 함락됩니다. 그리고 유다 사람들이 바빌론으로 끌려가죠. 이 사건을 '바빌론 유수'라고 부릅니다. 나중에 역사시간에 배우는 '아비뇽 유수'의 또 다른 별칭 '교황의 바빌론 유수'는 이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지어진 이름입니다. 바빌론에게 유다 백성들이 끌려간 이후 예루살렘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의 상황이 됩니다. 바빌론 병사의 칼에 죽은 자가 굶주려 죽은 자보다 나을 정도로 땅에서 나는 것이 아예 없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게 됩니다. 심지어 자비로운 부녀가 손으로 자기 자녀를 삶아 음식물로 삼았다고 할 정도였죠.

 

예루살렘은 하나님께서 야곱의 자손에게 약속하신 축복 받은 땅이었습니다. 모세가 이집트 땅에서 노예생활 하던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홍해를 갈라 건너고 40년에 걸친 광야 생활 끝에 이스라엘 민족이 정착한 땅이었습니다.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던 이스라엘은 어느 순간 하나님 대신 이방신들 특히 바알 신을 숭배하게 되었습니다. 백성들 또한 죄악에 빠진 모습을 보이게 되죠. 그러한 모습이 이사야 59장에 나와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이사야 59장 4절의 말씀을 같이 한 번 보겠습니다. 

"공의대로 소송하는 자도 없고 진리대로 판결하는 자도 없으며 허망한 것을 의뢰하며 거짓을 말하며 잔해를 잉태하여 죄악을 생산하며"

 

이처럼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지 않는 모습들을 보이는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이사야를 보내서 백성들의 잘못을 꾸짖었습니다. 그때 유다 백성들은 자기 잘못을 깨닫고 하나님께 울부짖으며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용서하셨죠.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또 다시 시간이 지나 하나님을 잊고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또 다시 이방 신들을 섬기고 심지어 자신들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면서 교만한 모습으로 살게되죠. 하나님은 드디어 예루살렘을 심판하시기로 결정합니다.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하셨죠.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을 배역하고 심판하려니까 회개하고 또 배역하고. 이정도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느껴지시지 않습니까? 여러분들도 여러분들 주변 사람, 친구들이 여러분들에게 잘못하고 사과하고 또다시 잘못하는 일들이 반복되다가 결국엔 관계를 끊어내는 경험이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있겠죠. 여러분들이 주변 사람에게 잘못하고 사과하고 또 다시 잘못해서 관계가 어려워졌던 일들. 그런데 여러분 한 번 심판하기까지 결정하기가 어려운거지 한 번 마음 먹으면 뒤도 안돌아보고 심판하는 경우가 이해되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드디어 예루살렘을 심판하리라 결심하셨어요.

 

예레미야 2장 19절 말씀 다같이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패역이 너를 책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예레미야 3장 35절 말씀도 다같이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그러나 너는 말하기를 나는 무죄하니 그 진노가 참으로 내게서 떠났다 하거니와 보라 네 말이 나는 죄를 범치 아니하였다 함을 인하여 내가 너를 심판하리라"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심판하시겠다 결심하시고 바빌론 왕국에게 70년 동안 이스라엘 민족을 다스리게 하겠다는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바빌론으로 하여금 예루살렘을 포위하게 하셨고, 예루살렘은 결국 함락이 되고 맙니다. 이 때의 바빌론 왕이 옛날 역사 교과서에도 나왔던 네부카드네자르 2세이며 성경식 표현으로는 느부갓네살 왕입니다. 예루살렘 도성은 밤새도록 슬픔의 곡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성전과 왕궁은 무너졌습니다. 예레미야애가 라는 시 형식의 성경은 이런 배경에서 쓰여진 책입니다. 이 애가를 통해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이 하나님께 버림받고 모든 것이 바닥을 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원망을 드러내진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경배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큰 뜻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우리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모든 것을 무너뜨리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만들어 버립니다. 우리는 그러한 상태가 되어서야 비로소 다시 하나님을 보게되고 찾게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되죠. 고난은 오히려 우리에게 유익을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구절을 시편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요

 

시편 119편 67절 말씀을 같이 읽겠습니다.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시편 119편 71절 말씀도 같이 읽겠습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해 교만한 사람을 징계하기도 하지만 올바른 삶의 태도로 이끌어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예루살렘 함락의 고난 가운데 다시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예레미야애가 5장 21절 말씀 같이 읽어봅시다.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지금까지 우리는 고난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이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게되고 다시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인생에서 바닥을 치는 지점이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막막함이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도 있습니다. 슬픈 일을 굳이 입 밖에 내지 않고싶어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으로 하여금 슬픈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게 하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슬픈 마음을 표현할 때 하나님께 절대 원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께 잘못한 것이 있는지 물어보고, 그런 것이 있으면 다시 주의 뜻대로 살겠다고 다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선하신 뜻을 이루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의 고난을 이해할 수 있게 하시고, 그들을 위로하며 도와줄 수 있는 지혜와 힘을 주시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을 때 고난을 통해 경고 하시고 주님의 품 안으로 돌아오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고난이 왔을 때 "주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라며 낙심하지 말고 지난 시간에 배운 엘리후의 말처럼 "내가 징계를 받았사오니 다시는 범죄치 아니하겠나이다. 나의 깨닫지 못하는 것을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악을 행하였으면 다시는 아니하겠나이다."라며 주님 앞에 엎드릴 수 있는 친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오히려 "주여 이 고난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나를 주께로 돌아가게 하소서!!" 이렇게 부르짖어 기도할 줄 아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면서 우리 죄를 스스로 점검하기도 하고, 나를 이끌어 가시는 주님께 감사하고, 주님의 크고 선한 뜻에 순종하는 겸손한 루티드 친구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 이런 내용과 말씀들 기억하면서 이 시간 하나님께 1분정도 부르짖어 기도하는 시간 가질텐데요! 

부르짖어 기도하며 자기 잘못을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해주시길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사실도 잊고 심지어 하나님을 잊어버릴 때도 많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들

주님께 모두 고백하며 용서해달라고 주여 한 번 부르짖고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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