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중국문명의 형성과 발전
2장 상, 주의 정치와 사회
1절 상왕조의 건립과 통치구조
3. 씨족의 사회조직과 누층적 읍제국가
--------------------------------------------
<상대의 계층>
* 지배층, 평민, 노예로 구성
1. 지배층
// 상왕
→ 정치적 지배자, 종교적 수장
// 왕실귀족
// 지방의 씨족장
// 백성
→ 상왕 + 지배층
→ 성을 가질 수 있었음
// 막강한 지배력 보유
→ 묘에서 출토된 부장품, 순장자로 추정
2. 평민
// 농민이 대부분
// 국가에 대해 공물, 요역의 의무를 짐
3. 노예
// 전쟁, 약탈을 통해 형성
// 순장, 제사의 희생물로 이용
<상나라의 지배씨족>----------------
* 이념적으로 10개로 배열된 내혼조직 보유
// 각 군은 태양명으로 불려짐 (갑,을,병,정 ....)
// 각 씨족군이 태양의 손자라는 관념 보유 추정
* 왕, 왕비
// 불규칙하지만 교대로
// 갑군, 을군, .... 등에서 선출됨
<읍제국가로서의 상나라>-----------------
* 상나라
// 혈족집단을 핵으로 하는
// '읍'(邑) 기반의 소국가가
// 연합한 성격으로 출발
* 읍(邑)
// '도시국가'라고 부르기도 함
→ 서아시아, 그리스, 로마와의 유사성 때문
// 일반적으로는 '읍제국가'라고 부름
* 상의 누층적 국가조직
// 대읍, 족읍, 속읍(소읍)
// 족읍
→ 국가의 기본을 이룸
→ 신석기시대 취락에서 발달한 것으로 추정
→ 1974년 발견된 호북성 황피현의 [반룡성]으로
→ 그 크기 추정
→ 남북 290m, 동서 260m (족읍의 전형적 크기)
→ 상 중기 이리강기로 추정
→ 정주성의 9분의 1 규모
// 대읍
→ 족읍 사이의 연합, 협력관계 형성
→ 점차 통치조직 형성
→ 국가 형성
→ 지배씨족, 지배씨족의 거주지
// 대읍과 족읍의 관계
→ 상 초기에는 대읍이 족읍을 지배하기 보다는
→ 족읍의 연합에 의해 국가가 형성
→ 되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러움
<읍의 구성>------------------------
* 집락(集落)으로 구성
// 집락만을 의미하진 않음
* 지역적인 영역을 의미함
// 거주지 + 경작지 + 산림지역
* 주민의 생활기반인 토지 전체를 의미
* 갑골문에 기록된 상의 수도
// '읍'으로 부름
// '대읍상', '천읍상'
// 규모
→ 반경 약 20km
→ 서주의 성주(成周)인 낙읍의 규모는
→ 한 변 28km 정도의 정방형
→ 상읍의 크기와 거의 일치
// 성벽
→ 읍의 내부를 구획하는 것일 뿐
→ 읍 전체를 둘러싼 것은 아님
→ 한 변은 대략 2km
<읍의 외부>----------------------------
* [봉](封)으로 표시한다.
// 봉
→ 흙쌓기를 의미
→ 토지의 경계를 확정하면서
→ 하천, 구릉, 도로 등에 의해
→ 경계가 세워짐
→ 읍은 봉에의해 구분됨
// [봉건] (封建)
→ 경계를 세우는 작업
* 읍의 외부
// 별읍(別邑), 야(野) 존재
// [야]=원야(原野)
→ '이만융적'에 속하는 사람들 거주
* 이만융적
// 중국을 둘러싸고 있는 네 방향의 오랑캐
// 중국은 중화사상에 입각해
// 자신들을 화하(華夏) 또는 중화라 부르고
// 동쪽 오랑캐는 '동이'
// 서쪽 오랑캐는 '서융'
// 남쪽 오랑캐는 '남만'
// 북쪽 오랑캐를 '북적'이라 불렀다.
* [방] (方)
// 갑골문에 보임
// 상왕실에 적대적이거나
// 어느정도 독립적인 지위를 가지면서
// 상왕의 통치권 밖에 있는 '소국가'
→ 반드시 단일한 세력은 아니었음
→ 몇 개의 부족을 통칭하는 개념
→ 인방(人方), 토방(土方), 강방(羌方)
→ 주왕조를 건국한 주족은 초기에는
→ 주방(周方)이라 불림
→ 이후에는 주후(周候)로 바뀌는 것으로 보아
→ 후기에 상왕조 정치질서에 편입되었음
<봉건제>---------------------------------
* 일반적으로 주왕조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짐
* 최근의 연구
// 상대에도 봉건제 시행되었음
* 갑골문
// 전(甸), 백(伯), 후(候), 자(子), 남(南) 등의 명칭확인
// 제후
→ 상왕에게 조근(朝勤), 공납의 의무를 짐
→ 왕의 명에따라 출정, 제사에 참여
// 관직명 다수 발견
→ 각종 행정직 담당
→ 서주의 관료제에도 뒤지지 않음
* 결론
// 상대의 통치구조
→ 읍제국가에 기반한 봉건제
* 주나라와의 차이점
// (1) 왕권의 안정이 주나라에 미치지 못함
→ 잦은 천도
→ 초중기 형제상속제 우세
// (2) 상제를 받드는 신정적 성격 강함
<상나라의 경제>------------------------
* 왕토사상
// 모든 토지는 왕의 토지로 인식
* 집단경작방식
// 족(族)을 기반으로 한
// 씨족공동체에 의한 집단경작
* 경작자
// 평민
* 농업생산의 발전
// 농기구 개량 미비
// 집단적, 조직적 노동력의 동원
// 개, 소 등 동물의 사역
// 관개, 시비법 등 농업기술면의 진보에 기인
* 주된 생산물
// 수수, 고량, 기장, 조, 맥, 피, 벼
* 상업의 발달
// 농업생산력 발달에 기인
// [자안패], [주석] 등이 화폐로 기능함
→ 자안패는
→ 동방과 남부지역에서만 생산
→ 희귀한 작은 조개껍질이다.
→ 공납, 약탈의 결과로 볼 수 있지만
→ 일반적으로 교역의 산물이었음
'동양사 > 한국인을 위한 중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부2장2절 / 2. 천명사상과 봉건제, 종법제의 채용 (0) | 2022.03.24 |
---|---|
1부2장2절 / 1. 상, 주의 교체와 주공의 동방경영 (0) | 2022.03.24 |
1부2장1절 / 2. 신정통치와 그 변화 (0) | 2022.03.23 |
1부2장1절 / 1. 갑골문의 발견과 신정통치 (0) | 2022.03.22 |
1부1장4절 / 중국 신화의 세계와 하왕조의 실체 (0) | 2022.03.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