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편10장5절 / 3. 과학혁명

5편 근대사회의 성립

10장 절대왕정시대

5절 17~18세기의 문화

3. 과학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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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혁명(Scientific Revolution)
• 17세기에 근대인은 자연과학분야에서 고대인 능가함
• 이 시기에 이루어진 눈부신 과학적 업적을 일컫는 말
• 과학혁명은 근대과학의 확립+정신과 의식의 거대한 혁명이었다.
• 르네상스시기부터 싹튼 근대과학의 성과에 기반



■ 과학혁명의 방법론, 실천할 수 있는 기구와 수단 발달(17세기)
•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561~1626)
>> 중세이래 일반적으로 행해지던 '연역법'(deduction)을 배격하고
>> '귀납법'(induction)을 강조함
>> 귀납법과 사물의 관찰, 실험의 강조로 근대과학의 발전을 궤도위에
>> 올려놓는 데 중요한 공헌을 함

• 귀납법
>> 구체적인 사실과 현상의 관찰과
>> 가능한 한 많은 자료의 측정을 권장하고,
>> 그로부터 일반적인 법칙에 도달하는 방법


■ 관찰과 실험에 필요한 기구의 발달
• 네덜란드에서 '렌즈'가 발명됨
• 이탈리아의 갈릴레이(Galileo Galilei, 1564~1642)는 렌즈를 이용하여
'망원경을 만듦

• 네덜란드의 반 레벤후크(Van Leeuwenhoek)는 '현미경'을 만듦
• 이탈리아의 토리첼리(Torricelli)는 '기압계'를 발명

• 프랑스의 파스칼은 기압계를 이용하여
산 밑과 정상에서 수은주의 높이를 측정하여
기앞은 높이에 따라 감소하며,
진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함


■ 학회의 설립(과학자 모임) >> 과학발달 촉진
• 왕립협회(Royal Society for Improving Natural Knowledge)
>> 영국에서 1660년에 조직되고 1662년에 정식으로 발전
>> 자연에 관한 지식향상을 위한 왕립협회
>> 왕립이라는 수식어에도 불구하고 사적인 학회였음
>> 연구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학술지를 발간


• 과학아카데미(Academie des Sciences)
>> 1666년에 콜베르가 설립
>> 정부사업
>> 연구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학술지를 발간


■ 수학의 발달
>> 수학의 발달 없이는 근대과학 확립은 늦어졌을지도 모름
>> 실험, 관찰의 결과를 정리하고 공식화하는 데 있어 수학은 불가결이기 때문

• 계산을 쉽게 빨리 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는 등 실용적 발달
• 기하학과 대수를 결합시킨 프랑스 데카르트의 '해석기하학' 발전
• 영국의 뉴턴과 독일의 라이프니츠의 '미적분'의 발명

• 계산법+해석기하학+미적분+...= 뉴턴 천문학, 물리학


■ 독일의 케플러(Johann Kepler, 1571~1630)
•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제시한 새로운 우주의 움직임을
보다 더 단순하게 수식화할 수 없을지 고민

• 태양 주위를 돌고있는 유성의 궤도는
코페르니쿠스가 생각한 것 처럼 원형이 아니라, 타원형이며,
태양에 가까워질수록 그 속도가 빨라진다는 사실 발견


■ 갈릴레이
• 망원경을 이용한 관찰을 통하여 지동설의 정당성을 확인하고 공표
>> 종교재판에서 경고를 받음

• 물체의 움직임에 관한 연구 끝에
낙하물체의 가속화에 관한 법칙을 공식화 하였다.


■ 뉴턴(Isaac Newton, 1642~1727)
• 코페르니쿠스, 케플러, 갈릴레이 등의 업적 종합하여
근대적인 새로운 우주상을 제시함

• 근대적 우주상의 핵심이 된 동력의 법칙 제시
>> (1) 태양, 유성, 위성들이 궤도를 벗어나지 않는 것은
>> 상호간의 중력에 의한 것이다.

>> (2) 중력은 서로 끌어당기고 있는 두 물체의 '승적'에 비례하며,
>> 두 물체 사이의 거리의 제곱(자승)에 반비례한다.

• 뉴턴은 이 법칙을 대학시절에 부분적으로 발견하였으나,
>> 명확한 수식으로 공식화하여 발표한 것은 훨씬 후인
>>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Principia Mathematica, 1687)에서 였다.

• 뉴턴은 갈릴레이의 업적을 토대로
>> 고전적인 운동법칙을 공식화함

• 광학의 발전에도 공헌
>> 프리즘을 통하여 태양광선을 스펙트럼으로 분리함


■ 화학의 발달
>> 천문학, 물리학의 발달에 비하면 미미했음

• 보일(Robert Boyle, 1627~1691)
>> 공기의 용량은 그것에 가해진 압력에 반비례한다는 것을 발견

• 영국의 하비(William Harvery, 1578~1657)
>> 1628년에 간행한 저서에서
>> 인간의 심장은 사실상 펌프이며,
>> 혈액은 심장에서 분출되어 동맥을 통하여 인체를 순환한 후
>> 정맥을 통하여 심장으로 되돌아간다고 설명함


■ 17세기, 마녀사냥의 시대 (1590~1660년대)
>> 인간의 사고 속에
>> 미신과 종교적 편견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음을 말해주는 것

• 과학혁명
>> 이러한 미신과 종교적 편견을 타파하고,
>> 계몽된 시대를 준비하게 하였음

• 과학발달의 의의
>> (1) 유럽 근대문화의 주요 특징인
>> [합리주의]의 소산인 동시에 그것을 강화하고 발전시키게됨

>> (2) [과학혁명]은 질서정연하게 통합된 '기계론적 우주상'을 제시하고
>> 우주와 자연의 외관상의 혼란과 불규칙성에도 불구하고,
>> 합리적이고 법칙적인 질서가 존재하며,
>> 인간의 이성은 이를 파악하고
>> 그럼으로써 이에 생산적인 조작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초래하였다.

>> (3) 이러한 자연과학적 인식은 유럽에 고유한 것이었으며,
>> 이후의 우주와 자연의 정복을 가능하게 하고,
>> 자연과학과 산업기술의 발달을 가져오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