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중국문명의 형성과 발전
3장 춘추전국시대의 사회변혁과 사상
1절 춘추전국시대의 사회변혁
2. 전국 국가의 형성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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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대 국가형태상의 변화>
* '읍제국가'의 붕괴와 '영토국가'의 출현
// 기존의 읍제국가
→ 분권적 봉건질서 하에서
→ '읍'을 단위로 지배 유지
// 군현제로 변모
→ 영역에 의한 '직접지배'로 변화
* 군현제적 지배의 관철
// 순탄하게 이루어진 것은 아님
* 전국칠웅(戰國七雄)
// 전국시대에 대다수 약소국
→ 겸병을 통해 정리됨
// 소수의 강대국만 남게됨
// 진, 초, 제, 한, 위, 조, 연
<제후국 간의 전쟁 격화>----------
* 춘추시대와 비교하여
// 전쟁 발발건수는 반으로 줄어듬
// 전쟁의 규모는 확대됨
// 전쟁 기간도 더 길어짐
* 전쟁 격화의 의미
// (1) 춘추시대까지 미약하나마 유지되던
// 종법적인 질서가 완전히 붕괴되고
// 새로운 질서를 요구하는 단계로
//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것
* 새로운 질서
// 국가에 의한 통합
<전국시대 전술의 변화>-----------------
* 수레전(車戰)에서 '보병전'으로 전환
// 최초의 보병 사용 (기원전 540년)
* 기존의 수레전
// (1) 국인층 이상만이 전쟁에 동원됨
→ 국인층 = 지배층인 사 계층 이상
// (2) 전투양상
→ 교전에 들어가서
→ 한 편의 수레진용이 무너지면
→ 전쟁의 성패가 결정됨
→ 하루나 이틀이면 끝남
// (3) 수레의 한계
→ 요새화된 성곽을 공격하는 데에는
→ 효과적이지 못함
→ 따라서 공성전은 아주 드문 경우였으며
→ 지역적으로 화북일대 국가에서 성행함
* 보병부대
// (1) 오나라, 월나라에서 비롯됨
→ 강과 호수가 많았음
→ 점차 중원의 제국으로 전파
// (2) 전국시대에는 대규모 보병이 주력이됨
// (3) (2)는 전쟁의 조건변화에 기인
→ 전차의 중요성이 감소한 것
→ 전쟁 규모가 확대되면서
→ 늪지, 산지 지형에서도 전투가 벌어졌고,
→ 악천후 상황에서도 전투가 지속되는 등
→ 전쟁이 장기화됨
→ 기동성을 갖춘 보병이 효율적이게됨
// (4) 보병보다 기동성 뛰어난 기병
→ 기습공격이나 측면공격에 동원됨
// (5) 보병의 역할
→ 전면공격, 포위공격망 돌파
→ 성의 함락 등
<전국시대 전쟁의 확대>---------------
* 전국 중기 이후
// (1) 수십만의 병력이 수년간 전쟁에 동원
// (2) 농민들이 징병의 대상이됨
→ 기존에는 병역의 부담이 없었음
* 각국의 병력
// (1) 춘추 전기 강대국의 병력
→ 약 3만 정도로 추산됨
// (2) 춘추 말기
→ 10만 정도의 병력으로 증대됨
// (3) 전국7웅 중 약소국인 '한', '위'
→ 30만명 정도
// (4) '진', '초'
→ 100만에 달함
* 전투투입 병력 규모의 확대
// 전국 초기
→ 10만 전후
// 중, 후기
→ 40만 정도로 증가
* 전투의 장기화
// 3~5년씩 걸리기도 했음
* 방어수단, 병법, 군사학의 발전
// 전쟁이 빈번해지고 격렬해진 데 기인
// 지하, 요충지에 수비시설 갖추게됨
* 전쟁의 피해
// 일반민중의 고통 증대
* 전쟁 종식의 유일한 길
// 한 국가에 의한 완전한 승리
→ 통일
→ 국경을 초월해 어떤 국가에 의한 통합이든
→ 환영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됨
<전쟁 확대와 정치의 변화>------------------
* 제후들의 위기의식 심화
// 전쟁에서 패배하여 타국에
// 무력으로 겸병될지도 모른다는 의식
→ 전쟁이 '총력전'의 양상을 띠게 됨
* 총력전의 극복
// 인적, 물적자원의 극대화, 효율적 배치
→ 군주권을 중심으로 한
→ 국내체제의 정비와
→ 부국강병 추진이 요구됨
* 군주권의 강화
// (1) 군주의 경제적 토대 마련
→ 종래 씨족공동체의 영향력 하에 놓여있던
→ 산과 호수 등 '산림수택'(山林藪澤)이
→ 군주 개인의 재산으로 전환됨
(본래의 산림수택)
→ 제사, 군사를 공동으로 하는
→ 씨족제적 읍공동체의 수렵장소
(춘추 중기 이후의 산림수택)
→ 전란이 격화되면서
→ 군주의 직할상비군의 확대, 강화를 위한
→ 군사자재의 공급원으로 중요성을 갖게됨
(전국시대의 산림수택)
→ 교역의 확대와 상업의 발달을 계기로
→ 전제군주권의 경제적 기반이 됨
→ 제염, 제철을 군주가 독점
→ 개간하여 획득한 토지를 공전화(公田化)
→ 하여 수입 증대
→ 장기간에 걸친 전쟁은
→ 결국 국부의 대소에 의해
→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읍 내부의 계층분화 심화>--------------------
* 배경
// (1) 춘추 중기 이후 씨족 분열
// (2) 재산 사유화
* 다수의 읍민 몰락, 이산
// (1) 국가의 과제
→ 이들의 취약한 생산기반을 보장하고
→ 토지에 안착시키는 것
// (2) 전국시대 이후 도시거주 인구 급증
→ 생산력 발전, 사회적 분업화 이외에도
→ 파산농민의 도시유입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
* 상공업 즉, 말업(末業) 종사 인구 증가
// 국가로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
→ (1) 상공업이 발달하게 되면
→ 농업인구가 줄어들게되어
→ 징병의 대상이 줄고,
→ (2) 국부의 대다수인 농업이
→ 황폐화 될 가능성이 컸기 때문
// 대부분 국가의 대응
→ 강력한 '중농억상 정책' 추진
<관료집단의 충원과 관료제의 정비>----------
* 군주권 강화의 주된 요인
// 군주의 수족 역할을 담당
* 영토국가의 국가경영
// 징세중심의 간단한 행정과는 차원이 다름
// 군주 직할지의 확대
→ 행정사무의 복잡화, 전문화를 요구했음
* 유능한 인재가 대거 필요해짐
// 실제 행정능력 + 정치적 식견을 갖춘 인재
* 신분의 귀천
// 효율적인 관료선발을 저해하는
// 거추장스러운 짐으로 작용
* 객경(客卿)
// 자국내의 인재에 국한하지 않고
// 타국출신 유능한 인재를 적극 초빙함
→ 군주를 보좌하게 함
// 진나라
→ 객경을 모시는 비율 거의 90%
* 자국에서 견제받던 경대부 출신
// 타국으로 이주
// 적극적으로 출세를 꾀함
* 군주의 심리
// 찬탈, 배반의 위기를 항상 느낌
→ 자신의 지위를 넘보지 않는
→ 단순 기능인을
→ 이상적 관료로서 측근에 둠
// 위와같은 필요로 인하여
→ 신분을 가리지 않고
→ 사 계층을 훈련시켜
→ 하급관료로 충원하기에 이름
* '유력 세가'라는 씨족적 배경
// 정치적 배격의 대상이 됨
* '능력지상주의, '출세주의' 풍조
// 빈궁한 사 계층
→ 자신의 학식을 매개로
→ 출세할 수 있는 기회 확대됨
* 군주의 입장
// 관료지망자들의 효율적 선발, 관리, 운용
→ 경쟁에서 승리하는 데 있어
→ 부국강병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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